16년 전쯤으로 기억된다. ‘모터트렌드’ 한국판에서 에디터로 일할 때, 미니 쿠퍼를 시승차로 받아서 자유로로 달려간 날이 있었다. 유난히도 햇빛이 반짝였던 그 날, 오렌지색으로 칠한 프로방스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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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미니 일렉트릭과 함께 한 ‘어느 멋진 날’202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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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잘 봐, 이게 해치백이다” 골프 TDI
오랜 기다림 끝의 만남이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야심 차게 준비한 8세대 골프를 드디어 부산에서 조우했다. 1974년 탄생한 골프는 오늘날까지 폭스바겐을 이끌어준 중심 모델이다. 디자인을 맡은 이탈디자인의 조
2022-01-18 00:59 -
[시승기] ‘흙 속의 진주’ 캐딜락 CT5
자동차 시승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모든 시승차를 같은 조건에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탓이다. 예를 들어 시승할 때 날씨와 기온, 바람, 장소 등에 따라서 평가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1-12-23 09:28 -
[시승기] ‘스트리트 레이싱 파이터’, 아우디 RS7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전동화’와 ‘다운사이징’으로 요약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부터 순수전기차만 신차로 내놓을 예정이고, 아우디 역시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서두르고 있
2021-12-03 01:04 -
[시승기] 바라던 ‘바다’, 원했던 ‘마세라티’
자동차 담당 기자로 살다 보면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음을 느낀다. 단지 신차를 원 없이 타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좋아했던 일이 직업이 되는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쏟아지는 신차를
2021-12-01 12:35 -
[시승기] 전기차 부럽지 않은 렉서스 ‘뉴 ES 300h’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전동화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신차를 론칭하거나 기자회견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질문도 전동화에 관한 것이다. 마치 이 흐름에 동참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처질 거 같은 느낌이다. 토
2021-10-05 01:12 -
[시승기] ‘열정’으로 완성한 고성능차, 현대 아반떼 N
현대자동차는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90년에 2도어 스포츠루킹카 ‘스쿠프’를 내놨다. 비록 고성능 차 대접을 받진 못했지만, 스쿠프는 현대차가 스포츠카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의미 있는 차였다. 이후
2021-08-12 04:44 -
[시승기] 진화하는 교과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골프는 ‘소형차의 교과서’로 불린다. 오랜 세월 다듬은 기본기로 소형차의 표준을 세운 덕분이다. 중형차 쪽에서는 토요타 캠리가 그런 존재다. 1980년에 처음 등장한 캠리는 세계 최대의 미국
2021-07-26 08:58 -
[시승기] ‘열광하거나, 못 따라오거나’ BMW M3 & M4
“나도 알아. 나 호불호 갈리는 거. 근데 얘도 마찬가지겠지?” BMW의 신형 M3와 M4를 보면 연기자 유아인의 ‘오리진’ CF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논란거리는 앞모습에 집중된다. 최초의 M이
2021-07-02 00:00 -
[시승기] XM3를 타니까 청춘이다
르노삼성의 소형 SUV XM3는 젊은 차다. 단순히 젊은층을 타깃으로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생동감이 넘친다. 그런 XM3가 2022년형으로 거듭났다.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Hig
2021-06-2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