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 '슈퍼노바' 활동 마쳤다…'특별 행보' 눈길

준희, '슈퍼노바' 활동 마쳤다…'특별 행보' 눈길

준희(JUNHEE)의 특별한 활동이 빛났다.

준희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솔로 싱글 'Supernova'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다양한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핸드마이크를 통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뽐내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Supernova'는 레트로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멜로디, 매혹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감각적인 디스코 스트링 그리고 중독성 있는 신스로 리스너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글로벌 프로듀싱 듀오 PhD(피터 발레빅 & 다니엘 다비센)가 'Supernova'에 함께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들은 Kylie Minogue, Zedd & Katy Perry, Keith Urban & P!nk 등 해외 팝스타는 물론, 라이즈, NCT 127, 태연, 샤이니, 피프티피프티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과도 협업한 바 있다.

'Supernova'는 발매 이후 아이튠즈 7개 국가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 세계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주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각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안착, 대륙과 국가를 가리지 않는 인기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준희는 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지만 강렬했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데뷔 무대였고 모든 게 어색했지만 무대에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듣고 국내 및 글로벌 팬분들의 엄청난 응원과 메시지를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여주실 줄은 예상하지 못해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앞으로 나올 새로운 음악들에 대해 더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Supernova' 활동을 함께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곧 제 인생의 첫 솔로 앨범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준희는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팬들을 만날 예정. 이에 따라 그의 새로운 발걸음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