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후-Who(홍성현)가 돌아온다.
후-Who(홍성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Wonderland'를 발매한다.
배우에서 가수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후는, 첫 번째 앨범 'Who Am I'를 통해 '자아의 서사'를 진솔하게 풀어낸 바 있다. 이번 앨범 'Wonderland'에서는 그 연장선 위에서 나와 너의 세계를 함께 그려나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Wonderland'는 팝 댄스 기반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뻔한 듯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는 가사처럼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독특한 서사를 펼쳐낸다. 특히 '12시가 지나도 소용없을 girl / 이곳에선 그 어떤 저주도 통하지 않아'라는 가사는 기존 동화의 문법을 깨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Wonderland'는 단순한 앨범 그 이상이다. 이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팬들과 함께 쓰는 한 편의 동화로 누구나 한 번쯤 꿈꿨던,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잊혀 갔던 감정들, 사랑, 설렘, 순수함을 다시 꺼내어 음악으로 채워 넣은 공간이 바로 이번 앨범의 콘셉트다.
소속사 VARA ENT 측은 "이번 앨범은 후가 팬들에게 선물하는 '끝나지 않는 동화'"라며 "음악과 비주얼 모두에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 프리즘홀에서 'Wonderland' 미니콘서트의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함께 직접 '동화 속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