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에 “최순실 박근혜에게 평생 보은해야 할 듯” 비난

강병규가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강정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전직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강정호는 최순실, 박근혜 자매에게 평생 보은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지난 6일과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관련 소식에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건 상당 부분이 묻힌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일 2시48분경 강정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서울 강남구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동승자 유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차량 블랙박스 확인 결과 거짓 진술임이 드러났다.

한편 체포 당시 강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