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청년연합, 보수집회 일당 15만원 논란…“출처 확인 후 고소할 예정”

출처:/ 장기정 페이스북
출처:/ 장기정 페이스북

자유청년연합, 보수집회 일당 15만원 논란…“출처 확인 후 고소할 예정”

우파 단체 자유청년연합이 일당 15만원에 보수집회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해당 단체 대표가 이를 부인했다.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런 문자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출처 확인 후 고소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된 사진은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촬영한 것으로 “우리 모두 횃불을 들고 이번 주 9일 불온세력들의 대갈통을 날려버립시다”라며 “우리 각하의 영원한 집권에 대한 진솔한 결속력으로 자유청년연합의 힘을 보여줍시다. 일당 15만원에 유경험자만 모신다”라고 쓰여있다.

이어 장소와 시간, 연락처 등 구체적인 사항까지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한때 자유청년연합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가 되기도 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