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朴대통령 머리 손질 “악성 드라마 시크릿 청와대 공동주연 박근혜, 최순실 이야기” 일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머리 손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6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박근혜는 세월호 당일 드라마 주인공처럼 올림머리를 연기하고 있었다. 아무리 드라마 광이라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악성 드라마 시크릿 청와대 공동주연 박근혜, 최순실 이야기”라는 말을 덧붙이며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일침을 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세월호 참사 당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미용실의 정모 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요청을 받고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했다고 보도했으며 머리를 한 시간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와대는 “1시간 30분 동안 머리 손질을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의혹”이라며 “대통령은 오후 3시에 중대본 방문 지시를 내렸으며 출동 준비를 하는 동안 서면보고를 받으며 머리 손질을 20여 분정도 했다”고 해명에 나섰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