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리벳 2025', 3일간 함께한다…타임테이블 오픈

사진=리벳(LIVET), 주식회사 원더로크
사진=리벳(LIVET), 주식회사 원더로크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원더리벳 2025' 타임테이블을 통해 3일간 펼쳐질 42팀, 총 2개의 스테이지 공연 순서가 확정되며, 관객들은 직접 자신만의 관람 루트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14일 금요일에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THREEE(스리이)가 페스티벌의 문을 열고, CUTIE STREET(큐티 스트리트)와 Eve(이브)를 거쳐 '뮤지션들의 뮤지션'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이 헤드라이너로 첫날의 뜨거운 열기를 이끈다.

15일 토요일에는 버추얼 보컬리스트 Hebi(헤비)의 무대를 시작으로, 최초 내한 아티스트 Ling tosite sigure(린토시테시구레), NOMELON NOLEMON(노멜론 노레몬)의 공연이 이어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 국민 밴드 Ikimonogakari(이키모노가카리)가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16일 일요일 마지막 날에는 앨터너티브 밴드 can't be blue(캔트비블루)가 오프닝을 맡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이어 이승윤과 10CM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망의 피날레는 일본 인기 록밴드 SPYAIR(스파이에어)가 화려하게 수놓는다.

타임테이블 공개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no(아노), CUTIE STREET, KIRINJI(키린지), 실리카겔 등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실시간으로 언급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감탄이 이어지며, 원더리벳 특유의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매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원더리벳 2025'의 탄탄한 라인업을 재확인시킨 이번 타임테이블 공개로 일본 현지 팬들 역시 "이런 조합은 일본에서도 드물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J-POP 톱 아티스트와 국내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이례적인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원더리벳 공식 계정에서는 현장 맵, F&B 부스, 아티스트 굿즈존 등 페스티벌 관련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이 번지고 있다.

'원더리벳 2025' 티켓 예매 열기도 뜨겁다. 현재 멜론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티켓피아를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며, 타임테이블 공개 이후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편, '원더리벳 2025'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티켓피아가 공동 주최, 투자로 참여하고, YG PLUS가 제작 투자로 합류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