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민, '그대란 정원' 리메이크…OSTING 새 주자 출격

사진=쿼터뮤직
사진=쿼터뮤직

에잇디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이 함께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OSTING'의 두 번째 음원이 베일을 벗었다.

정수민의 '그대란 정원 2025'가 지난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OSTING'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OST를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신곡은 2017년 M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로 잘 알려진 정은지의 '그대란 정원'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이번 곡에는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정수민이 참여하였다. 정수민은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최근 다양한 OST 및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대란 정원 2025'는 원곡의 풍성한 감성을 바탕으로 정수민의 세련된 보컬과 파워풀한 편곡이 어우러져 팝/락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되었다.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긴 벌스에서 시작해, 사랑에 빠진 듯한 청량한 후렴, 후반부에 터지는 디스토션 기타와 강렬한 에너지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곡은 보컬리스트의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편곡은 데일로그(Dailog)가 맡아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정수민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해 곡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정수민만의 싱그럽고도 단단한 에너지가 새로운 '그대란 정원'을 만들어냈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섬세한 보컬과 폭발적인 후반부를 모두 소화해낸 정수민의 '그대란 정원 2025'는 원곡 팬들에게는 반가운 리메이크로, 새로운 리스너에게는 신선한 설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OSTING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명곡들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