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섬유공장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19일 오후 7시 24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성생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모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1채 500㎡가량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남양주 일대의 섬유공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2시 29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 520㎡와 섬유 기계, 원사 등을 태워 9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올해 3월에도 남양주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다. 3월 17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창현리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원단창고 등을 태워 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