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유시민 “朴대통령, 특정 행위가 아닌 인격 자체 문제” 언급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심경을 짐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대통령의 특정 행위가 아닌 인격 자체가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참모들이 똑똑한 바보인 이유가 이 싸움이 탄핵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민들과 대통령의 직접 대결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웃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심각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30일 진행된 차기 국무총리 인사 추천회의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야기가 나오자 연신 옅은 미소를 띠고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