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목) 09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은 현재(1일 15시) 오키나와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19m의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됨에 따라, 강수 지속시간이 길고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비는 경상도와 강원도영동에서 4일(일)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4일(일)에도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은 점차 북상하여 4일(일)에는 일본 큐슈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