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경찰 출석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2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엄태웅의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고소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든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한 엄태웅은 “경찰 조사를 통해서 모든 것을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고소인은 현재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법정 구속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비공개로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