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

출처:/ 폭스바겐
출처:/ 폭스바겐

2일 환경부는 아우디 폭스바겐의 골프, A6 등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가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

앞서 폭스바겐은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판매 중단과 관련하여 고객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저희의 소중한 고객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7월 25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의 딜러사에 대한 본건 차량의 출고를 전면 중단할 예정임을 말씀 드립니다. 이에 따라 2016년 7월 25일부터는 본건 차량에 대한 계약 및 신차 등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저희에게 계속 중요한 사항이며, 빠른 해결을 위해 당국과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며 “인증서류의 제출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를 신속하게 시정하고 보다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갖추어 고객 여러분이 안전하고 성능 좋은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