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스에이치엔엘, 창립 10주년 기념 데일리루시와 함께하는 가치 소비 확산

인어스에이치엔엘, 창립 10주년 기념 데일리루시와 함께하는 가치 소비 확산

인어스에이치엔엘(대표이사 안덕영)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양지바른보호작업장(원장 박잎샘), 필라이브 필라테스(대표 연세진)와 뜻깊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어스에이치엔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행사로, 인어스필라테스와 인어스휘트니스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와 함께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협약식의 중심에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기술을 배우는 '데일리루시' 사업이 있다. 데일리루시 커피는 장애인들이 직업훈련과 바리스타 기술을 습득한 뒤, 그 판매 수익 전액이 장애인 근로자 급여로 기부되는 착한 결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어스에이치엔엘과 필라이브 필라테스를 찾는 고객들은 운동 후 데일리루시 커피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인 지원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안덕영 대표는 “인어스에이치엔엘이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고객들 모두가 즐거운 기부와 나눔에 참여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잎샘 원장은 “직업훈련을 넘어 장애인 자립을 돕는 길에 동행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연세진 대표 또한 “필라테스와 커피가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모두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