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K팝 스테이지가 가을을 뜨겁게 물들인다.
윤소그룹은 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복합 공연장, 홍대 K팝 스테이지의 9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코쿤쇼'를 비롯해 '프로젝트7' 출신 시훈, 차세대 걸그룹 아르비, 윤소그룹의 새로운 개그팀 개그 스테이지까지 장르의 경계를 넓힌 무대들이 K팝 스테이지의 9월을 가득 채운다.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코쿤(KOKOON)은 총 11회 '코쿤쇼(KOKOON SHOW)'로 무대에 오른다. 코쿤은 익숙한 K팝 리듬 위에서 펼쳐지는 댄스, 오리지널 퍼포먼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코미디 코드로 해외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세계를 사로잡은 실력을 K팝 스테이지 위에서 뽐낼 예정이다.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7' 출신 아티스트 시훈은 9월 6일 '밋앤그릿(MEET & GREET)'을 연다. '밋앤그릿'은 단독 공연과 팬 소통을 결합한 무대로, 실력파 아티스트 시훈의 개성과 에너지, 새로운 도전을 만날 수 있다.
4인조 신인 걸그룹 아르비(ARVVY)는 오는 9월 28일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니 콘서트 전에는 '아르비 데이'를 개최하고, 6번의 공연을 연다. 지난 5월 'K팝 위크 인 홍대'를 통해 가능성을 증명한 아르비는 차세대 걸그룹다운 패기와 신선한 무대로 K팝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는 계획이다.
평일에는 윤형빈소극장의 전통을 잇는 개그팀 개그 스테이지가 무대에 오른다. 웃음의 선두 주자 '윤소패밀리'가 뭉친 이번 공연은 콩트형 공개 코미디로, 남녀노소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홍대 K팝 스테이지의 기획자인 개그맨 윤형빈은 "홍대 K팝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9월에는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홍대 K팝 스테이지 9월 공연 티켓은 NOL티켓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