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에게 고정 매니저가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보통의 연예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나가는 김수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 내 다른 연예인들의 매니저가 돌아가며 그의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는 월 딱 4회만 있는 그의 스케줄 탓이었다.
이에 더해 그는 목적지까지만 움직이고 돌려보내거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라"는 등 발언으로 남다른 반응을 일으켰다. 심지어 매니저가 촬영장에 데려다주자 마자 “일 끝나고 갈 테니 기다리지 말고 그냥 가면 된다”는 말을 남긴 것. 이에 매니저는 그를 현장에 데려다주고 바로 업무를 종료했다.
그는 또 윤정수의 매니저가 길을 헤매 시간이 더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불평 한 마디 내뱉지 않았다. 친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김수용의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그에 대한 호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