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의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쿼터뮤직은 지난 27일 버추얼 아티스트 스코시즘(Skosism)의 첫 싱글 'ミライライン (Mirai Line)'을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 선보였다.
스코시즘(Skosism)은 유튜브와 치지직에서 활동 중인 허블사무소 소속의 남성 버추얼 밴드로, 한국 최초의 J-POP 밴드 아이돌 콘셉트를 지향하는 버추얼 그룹이다. 그룹명 스코시즘(Skosism)은 일본어 '少しずつ(스코시즈츠, 조금씩)'와 영어 접미사 '-ism'의 결합어로, '조금씩 다가가 모두를 빠져들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록 방송과 밴드 모두 초심자들이 모인 팀이지만,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팬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싱글 'ミライライン (Mirai Line)'은 흩어지는 구름처럼, 쓸려가는 파도처럼 방향을 잃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방황의 시간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으로, 스코시즘만의 감성과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싱글은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쿼터뮤직은 이를 통해 서브컬처와 메인스트림의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음악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본격화했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스코시즘(Skosism)은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독창적인 스토리와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쿼터뮤직은 이러한 매력을 국내외 더 많은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음원 유통과 마케팅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쿼터뮤직은 다양한 버츄얼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를 진행해오며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 버추얼·서브컬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