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의 꽃게 굴욕 사진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발언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리 모양이 꽃게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효린의 춤에 관심이 모였다. 사진을 공개하려 했던 차태현은 민망함을 표현하며 사진을 반으로 접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과감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안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황당하다”며 “‘내가 이렇게까지 췄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효린은 꽃게 사진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나왔지 가끔 화날 때가 있다. 예쁘게 가만히 서 있는 것을 찍을 수도 있을텐데 왜 굳이 저런걸 찍으실까 했다”면서 굴욕 사진의 여파로 안무를 소홀히 하게 됐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