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가 MBC 새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017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유승호는 극중 국내 최대 금융회사 대주주이자 완벽남인 김민규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유승호는 MBC드라마 '군주'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유승호는 "언젠가는 하겠지만 멜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며 "슬프거나 그런 감정은 연기하는 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데 멜로는 즐거움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는데 반드시 도전은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