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케인 '어마'가 오늘 9일 플로리다주를 강타한다.
마이애미 해안 고속도로에 허리케인 '어마'를 피해 탈출하는 인파가 몰렸다. 또한 슈퍼마켓의 생필품이 동났으며 주유소와 공항도 사람으로 가득하다.
허리케인 '어마'는 9일 밤에서 10일 새벽 사이, 미국 본토인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주는 전체 주민에게 언제든 대피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다행히 '어마'는 플로리다로 방향을 틀면서, 위력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속 250km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또다른 허리케인 '카티아'와 '호세'도 북상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어마는 카리브해 섬들에서 현재까지 14명의 사망자를 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