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유승민 딸 유담, 자꾸 내 딸과 비교한다”…유시민 딸 전력 보니? 역시 ‘부전여전’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썰전’ 유시민 “유승민 의원 딸, 자꾸 내 딸과 비교한다”…유시민 딸 전력 보니? 역시 ‘부전여전’

‘썰전’ 유승민 의원 딸과 유시민 작가 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바른정당 대선주자 후보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유 의원에게 “작년에 (유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당시 수려한 미모로 큰 화제를 모은 유 의원의 딸 유담 씨를 염두에 둔 것이다.

유담 씨는 현재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 변호사가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라고 반박하자 유 작가는 “자꾸 내 딸과 비교하니까 그러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작가의 딸 유수진 씨는 경찰에 연행된 전력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15년 4월 유수진 씨는 총리 공관에서 청년 10명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뿌려 경찰에 연행됐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수진 씨는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총리‧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 작가는 딸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으나 면회 시간이 지나 만나지 못한 채 옷가지만 전해주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수진 씨는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2011년 한 여학생이 “이별을 통보하던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피웠다”며 이를 성폭력으로 학생회에 신고하자 이를 반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유수진 씨는 2012년 “본인은 사회대 학생회칙이 규정한 ‘성폭력 2차 가해’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지만, 이를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으므로 직무에 맞는 책임을 다할 수 없다”며 사퇴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