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서 2일 오전 4시37분(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기스본(인구 약 4만5000명) 동북쪽으로 169㎞ 떨어진 깊이 30㎞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뉴질랜드 민방위본부는 첫 번째 지진해일 파도가 이스트케이프 지역에 도착했다며, 파도는 낮지만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진으로 인명피해나 대규모 재산 피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