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하차한 자리에 노홍철이 새 DJ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전현무가 MBC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전현무는 20일 방송에서 직접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전현무는 "라디오를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잠시만 내려놓겠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애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전현무 후임 DJ로는 방송인 노홍철이 발탁됐다. 2011년 '노홍철의 친한친구' 이후 5년 만에 MBC 라디오로 복귀한다.
노홍철은 "아버지께서 회사원이셨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출근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아침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