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이 특별한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Quarter Music)과 먼데이프로젝트(Monday Project)가 공동 주최한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이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합정 '클럽 온에어(Club On Air)'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글루베이(igloobay)(1위), 아토(ATO)(2위), Q the trumpet·누니, BAND45·민물결 등 수상 팀 전원이 참여해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한 공모전의 결과물을 무대 위에서 확장한 형태로, 쿼터뮤직의 음원 기반 프로젝트 경험과 먼데이프로젝트의 공연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라드부터 R&B,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이어졌으며, 각 팀은 공모전에서 주목받았던 곡들을 무대 퍼포먼스로 새롭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지닌 음악적 방향성과 강점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났고, 관객들은 각 작품의 완성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 발매와 맞물려 진행되며, 수록곡을 중심으로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발표된 음악을 라이브로 실연하는 쇼케이스 형태의 무대로 구성됐다. 전석 무료임에도 양일 모두 많은 관객이 참석했고,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가까운 클럽 공연장의 특성상 관객들은 각 곡의 디테일과 표현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컴필레이션 'X ARTIST 01.'은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새로운 목소리'를 소개한다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컴필 발매와 연계돼, 음악이 무대와 음원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청중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됐다.
쿼터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관객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Make Waves 공연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마련된 무대로,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쿼터뮤직은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노출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에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