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스, 아이웨어 브랜드 모델로 '新 트렌드' 이끈다

사진=그림 프로덕션
사진=그림 프로덕션

WISHes(위시스)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아이웨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은 WISHes(아일라, 므므네)가 아이웨어 브랜드 '리끌로우(RECLOW)'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WISHes는 리끌로우의 첫 버추얼 모델 발탁을 계기로 새로운 시도를 담은 패션 필름 'RECLOW X WISHes Halloween Collaboration'을 공개해 화제다.

패션 필름은 다가오는 핼러윈을 맞아 새롭게 편곡한 디지털 싱글 'Dear Moon(디어 문)'을 BGM 삼아 리끌로우의 다양한 제품을 착용한 WISHes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핼러윈이란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들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버추얼 아이돌로 K-팝씬을 넘어 패션계로 확장되는 영향력을 증명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WISHes의 패션 필름은 리끌로우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대형 옥외 스크린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현재는 브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일라와 므므네로 구성된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는 그동안 비주얼 노벨 게임, OST 발매, 정기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꾸렸다. WISHes는 지난 6월 데뷔 싱글 'Dear Moon'을 발표하며 기존의 판타지적 세계관을 넘어선 새로운 여정에 돌입했으며, 이번 아이웨어 브랜드 모델 발탁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분야에서 버추얼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