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폴카이트(paulkyte)의 새로운 선물이 도착했다.
폴카이트는 28일 정오 전 음악 사이트에 새 싱글 'Heaven Knows'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을 찾았다. 지난 5월 발매한 EP 'Full Price Phobia' 이후 약 3개월 만의 빠른 컴백이다.
이번 신곡은 '대체 나의 성공은 언제 오나'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그 기다림의 정서를 연인을 향한 마음으로 치환한 작품이다. 은유적이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깃든 'Heaven Knows'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다림의 감정을 사랑의 언어로 풀어낸 폴카이트 감성의 러브송이다.
'Heaven Knows'는 빈티지한 모타운 사운드를 기반으로, 폴카이트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미니멀한 악기와 풍성한 화성이 고전적 인 색채를 살려내면서도, 폴카이트의 감성적 해석과 보컬 톤을 통해 세련된 팝곡이 완성됐다.
폴카이트는 그간 영케이(DAY6), 크러쉬, 이하이, 박재범, 보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을 꾸준히 구축하며, 진솔한 감정을 담은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과의 깊은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폴카이트 지난 5월, EP 'Full Price Phobia' 발매를 기념해 진행된 음감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독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EP 제작 비하인드 토크와 라이브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획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를 통해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를 넘어,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소속사 재뉴어리는 "2025년 상반기 활동을 통해 확인된 폴카이트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발매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