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국민여친돌' 여자친구가 쏘스뮤직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18일 쏘스뮤직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그룹 여자친구와의 전속계약 종료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쏘스뮤직은 여자친구 멤버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들과 재계약에 얽힌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택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소위 학교3부작으로 릴레이 히트를 거둔 이후, '너 그리고 나' '핑거팁(FINGERTIP)' '열대야', '마고(MAGO)' 등 히트곡과 함께 2019년 빅히트(현 하이브) 레이블즈 합류 이후 회(回) 시리즈(LABYRINTH, Song of the Sirens, Walpurgis Night) 등을 선보이며 '파워청순', '격정아련' 등의 수식어를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여자친구는 오는 22일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멤버마다 각자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쏘스뮤직은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됩니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