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소외계층을 향한 큰 나눔으로 생일을 자축, '국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영향력과 가치를 새롭게 환기했다.
17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소외계층 지원 단체들에게 총 5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유의 기부행보는 팬클럽 '유애나'를 비롯해 데뷔 이래로 큰 사랑을 보내준 대중에 대한 답례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곧 지난 3월 팬들과 함께 한 청소녀 한부모가정 및 청각장애인 지원 기부금 1억원 기탁 등 특별한 기념일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바와 함께, 대중의 품에서 성장해온 '국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새로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전달된 아이유의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이십 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영화 ‘브로커’ 촬영에 몰입해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