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성철이 '빈센조' 피날레에 깨알웃음을 더하며 화제성을 새롭게 입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악당을 향한 스릴러 복수 이후 빈센조가 떠난 지 1년째 되는 장면이 에필로그 격으로 펼쳐졌다.
이 가운데 사망한 빈센조의 어머니 오경자(윤복인 분)의 살인누명을 벗는 재판과정 속 주요 증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황민성(김성철 분)의 모습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특히 홍차영(전여빈 분)이 넣어준 빈센조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모습으로, 방영회차 당시 애틋 브로맨스로 깨알재미를 선사했던 바가 다시 한 번 환기되며 피날레에도 생동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성철의 '빈센조' 피날레 카메오 출연은 전 회차 방영간의 화제성과 함께, 전작들의 역주행까지 불러일으켰던 바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출연을 결정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팬레터', '미스터 마우스' 등에서의 연기활약과 함께 최근까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등을 통해 안방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2021 DIMF 뮤지컬스타(이달 중 채널A 방영)' 단독 MC로 발탁되며 데뷔 후 첫 진행에 도전,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