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케이, '태양의 노래' 첫공 성료…"케이표 해나 많이 사랑해주세요"

[RPM9 박동선기자] 러블리즈 케이의 두 번째 뮤지컬 무대가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3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러블리즈 케이가 지난 2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설렘 폭발 로맨스 뮤지컬이다.

케이는 여주인공 '해나' 역으로 무대에 등장, 애틋한 짝사랑이 설레는 첫사랑으로 변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실제 주인공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 캐릭터 연기감각과 함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으로 펼쳐지는 노래는 2017년 데뷔작 ‘서른즈음에’ 이후 4년만의 뮤지컬 복귀라는 점을 무색하게 할만큼 큰 감동을 줬다.

케이는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해나가 데뷔를 했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고, 무대 위에서 짜릿함을 또 한 번 느꼈어요. 무대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남은 공연도 더 재미있게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해나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이가 ‘해나’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7월25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