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양경원이 종영을 향해 가는 tvN 드라마 '빈센조'와 함께 변신의 귀재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tvN '빈센조' 속 양경원은 금가프라자 내 전당포 사장 '이철욱' 캐릭터를 기본으로 다양한 모습을 비추고 있다.

금가프라자 내 철거용역 앞에서 제일 먼저 꼬리를 감추는 허세남 스타일에서 괴한을 물리치는 레슬러 무도인으로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빈센조를 중심으로 한 바벨그룹 무너뜨리기 작전의 행동대장 격으로 경호원부터 보안요원, 형사, 강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인다.
여기에 아내 장연진(서예화 분)와의 깨알 케미로 펼쳐지는 깨알 웃음포인트는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드라마의 흐름에 유쾌한 활력을 준다.
이렇듯 '빈센조' 속 양경원의 캐릭터 변신은 극의 재미를 높이는 주요 포인트가 됨과 동시에, 그의 연기 소화능력을 입증하는 바가 되고 있다.
한편 양경원은 드라마 <빈센조>에 이어 5월18일부터 펼쳐질 연극 <완벽한 타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