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CEO가 글로벌 음악계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공식인정받았다.
29일 하이브(HYBE)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CEO가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 외 지역에서 세계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방시혁 의장은 2018년 이후 3년 연속, 윤석준 글로벌 CEO는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리스트 선정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합작법인(JV) 설립, 이타카 홀딩스 인수 등 획기적인 행보를 거듭하며 글로벌 음악산업에 새로운 혁신성을 불어넣고 있는 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한국의 하이브가 스쿠터 브라운의 이카타 홀딩스를 인수함에 따라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과 같은 K-pop 그룹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와 같은 팝 스타를 함께 보유하게 됐다”라며 “윤석준 Global CEO는 새로운 시장에서 하이브의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