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스테이지 2021, 청춘희망가 '럭키' 통해 피날레

[RPM9 박동선기자]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이 청춘들을 향한 위로 메시지를 담은 ‘럭키’(극본 진윤주, 연출 김새별)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최종편 '럭키'는 청춘남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판타지 로코 스타일 전개 속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와 함께 현실적인 위로메시지를 전하는 바로 펼쳐졌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놀이터에서 장미꽃길을 만드는 김철수(김우석 분)와 그 곳으로 자장면 배달을 하러 온 이영희(박세완 분)이 각각 기획사 사기피해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수지망생과 공무원 시험 장수생으로 변모하는 바는 실제 청춘들이 겪는 현실적 면모를 보이는 바로서 비쳐졌다.

이와 함께 영희의 엠씨스터디에서 튀어나온 요정 지니가 철수와 영희의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의 판타지 감과 함께, 각 주인공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소원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남기는 지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이는 지친 청춘들에게 유쾌한 희망가가 되기를 바라던 진윤주 작가의 메시지를 잘 보여준 바로서, 철수·영희로 지칭되는 청춘 N포 세대들에게 가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tvN 드라마스테이지 2021은 청춘희망가 '럭키'와 함께 시리즈 전반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마련했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작가의 데뷔를 지원하는 CJ ENM 사회공헌사업 '오펜' 작가들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협업으로 펼쳐지는 단막극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