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 여성 솔로가수 가운데 19년만에 등장한 '하프 밀리언셀러' 아티스트로서의 영예를 갖게 됐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R'이 CD, LP, KiT 등 3종 합산 50만2447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달 16일 피지컬 앨범 발매 이후 약 35일만의 일로, 기록 측면에서는 2002년 보아 2집 ‘No.1’ 이후 19년만에 새 '하프 밀리언셀러'로서 의미를 띤다.
이러한 로제의 기록은 예판기간 동안 50만장을 상회하는 선주문량과 함께 초동판매고만 44만장 이상을 달성하면서부터 짐작됐던 바다.

이는 51개국 아이튠즈 톱송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8위 등 음원기록과 함께, 기네스 세계 기록 2개 부문(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조회수 한국 솔로 가수 1위, 솔로·그룹 모두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 등극 가수)을 수립한 로제와 그룹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새롭게 가늠케 한다.
한편 로제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최근 601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 누적과 함께 글로벌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명성을 드러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