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웨이브(wavve, 운영사 콘텐츠웨이브)이 국내 리메이크 예정인 '언더커버(Undercover)'를 원작과 비교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20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 측은 영국 BBC '언더커버'를 독점공개 한다고 밝혔다.

웨이브의 '언더커버' 공개는 지난해 인기드라마 '부부의세계'와 원작인 '닥터포스터'의 비교시청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웨이브의 콘텐츠 공개다.
공개될 원작 '언더커버'는 2016년 영국 BBC one에서 방영된 6부작 수사물로, 미국 사형수 루디 존슨의 오심을 파헤치려는 변호인 마야코비나(Sophie Okonedo)와 언더커버 요원이던 과거를 감추기 위해 필사적인 남편 닉 존슨(Adrian Lester)의 대립을 그린다.

인권운동가 루디의 변호사로 활동하던 마야가 영국 최초 흑인 검찰 기소 국장에 오르며 20년 전 인권 운동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가운데서,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접근한 요원 닉의 과거가 밝혀짐에 따라 두 사람의 갈등이 흡인력있게 나타난다.
주연배우는 2004년 영화 ‘호텔 르완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토니 어워드 연극 부문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소피 오코네도, 영화 ‘투모로우’, ‘유포리아’, 드라마 ‘허슬’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에드리안 레스터, 루디 존스 역의 데니스 헤이스버트(Dennis Dexter Haysbert), 닉 존슨에게 언더커버 복귀 압박을 가하는 폴 브라이트만 역에 데렉 리들(Derek Riddell) 등이 활약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