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1030 토크쇼' 청년희망콘서트 성료…조세호·이소정·이연복·린 참여

[RPM9 박동선기자] 글로벌 1030 청년들의 랜선 희망나눔 ‘Rally of Hope, 청년희망콘서트’가 다양한 소통성과를 확인하며 마무리됐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측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열린 ‘Rally of Hope, 청년희망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년희망콘서트'는 글로벌 60개국 청년활동가들 간의 성과소통과 함께, 청년세대 셀럽들과의 랜선토크 등의 형태로 펼쳐졌다.

먼저 셀럽 랜선토크로는 청년 MC 구만원주와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활약중인 조세호가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최근 ‘싱어게인’ 4위 기록으로 화제가 된 가수 이소정과 ‘OST의 여왕’ 린이 각각 ‘함께 했는데 이별은 나 혼자인 거야’,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으로 음악무대를 채우면서 토크에 나섰으며,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또한 셀럽 토크콘서트 주자로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제공
사진=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제공

셀럽 랜선토크에 이어진 2부는 지난해 글로벌 SDGs프로젝트(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행 성과를 나누는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캄보디아 배우 사이(대상), 한국 청년NGO 단체인 유니어스(통일부문), 한일국적자들(한일평화부문) 등이 YSP Peace 표창수상자로서 선정됐다.

이소정은 랜선토크를 통해 "청년은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는 정말 많은 실패를 겪었는데 항상 너무 힘들고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오는지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일어나려고 노력한다. 실패의 경험이 저를 성장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복은 “청년은 ‘불’이다. 요리사는 불이 없으면 요리를 못하듯이 청년들이 미래를 바통을 이어서 업고 나가야 하는 시기인데 청년들을 소중히 생각해서 열심히 많은 기술과 생각을 하고 세계로 열심히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는 청년들이 없으면 세계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꿈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있다. 그냥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가까이 있지 않다”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린은 “왜 청년들은 늘 힘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이렇게 빛나고 반짝반짝한 청년들이다. 사실 막힌 게 있으면 잘 풀어나가는 것은 누구도 도울 수 없고 내가 해야 한다. 힘내라는 말보다는 잘 풀어가시면서 내 모습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아프셨으면 좋겠다. 뻔한 답일 수 있겠지만 청년은 ‘시대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 미래를 잘 준비한다면 이 국가의 미래, 가깝게는 나와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뀐다”고 응원했다.

한편 공연을 주최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세계 60개국에 지부를 둔 평화운동 주도 청년활동 단체로, 다양한 NGO 활동과 함께 청년 관련 주제를 내세운 이벤트들을 거듭 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