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광수가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차광수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2007년 드라마 '주몽' 이후 자신의 처세 미숙으로 슬럼프를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몽’이 시청률 50%가 넘고 사극 너무 잘한다고 하고 어딜 가나 알아봐 주니까 좀 우쭐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몽’ 이후 그전 역할보다 임팩트가 없으면 거절을 했다. 그랬더니 ‘많이 건방져 졌다’는 소문이 돌더라. 처세를 잘못한 거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위기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그는 방송에서 드라마 3개를 그만두고 아내의 간병을 시작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