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가 애교로 '런닝맨'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러블리즈 케이, 선미, 조세호, 황승언, 이엘리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과 솔비 등이 연륜이 가득한 섹시댄스를 선보이자 케이는 새로 개발한 애교를 장기로 내세웠다.

케이는 자신의 파트너인 김종국을 '여봉봉'이라 칭하며 "오늘 종국오빠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는데, 오늘 요렇게 보니 케이 심쿵! 내거는 내 볼에 뽀뽀를 해주세요. 아님 케이가 확 마~ 덮친다"라며 애교를 보였다.

문제는 케이의 애교에 끝이 없었다는. 아무말 대잔치처럼, 돌림노래처럼 끝이 없이 이어졌다.

특히 "봉봉봉 우리 여봉"이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하하는 "야 (미션비) 만원 줘!"라며 포기를 선언했다. 양세찬은 "쟤도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