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열 전 코치 별세, 롯데자이언츠 "영원한 MVP로 기억될 것"

출처:/ 롯데자이언츠 SNS
출처:/ 롯데자이언츠 SNS

유두열 전 코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자이언츠는 유두열 전 코치께서 별세하셨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롯데자이언츠 측은 SNS를 통해 “역전승의 사나이 영원한 MVP로 기억되실 유두열 전 코치님이 암 투병 끝에 1일 별세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유두열 전 코치는 1984년 팀에 우승을 안기며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롯데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다.

유두열 전 코치는 신장암 투병 중에도 이번 시즌 롯데의 홈 개막전 시구를 맡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9월 3일(토) 발인이 진행된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