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가 육상 100m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는 9초81로 우승을 차했다.
우사인 볼트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육상 100m에서 3번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m를 석권한 우사인 볼트는 200m, 그리고 400m 계주에도 출전한다.
볼트는 17일 오전 0시 46분(이하 한국시간) 9조에서 예선 경기를 치른다. 리우올림픽 200m 예선은 10조로 나눠 치르며, 각 조 상위 2명과 이들을 제외한 상위 기록자 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육상 남자 200m 준결승은 18일 오전 10시,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우사인 볼트는 100m 결승 후 "너무 기쁩니다.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했다”며 “펠레나 알리처럼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