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은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이 성폭행한 혐의로 4건의 고소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강 청장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성폭행 사건이 아니라 공인에 준하는 유명 연예인 사건이고 성폭행 이외에도 무고나 성매매 여부, 합의과정에 부당한 조건이 있었는지 등을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유천은 최초 고소자 이 모씨와 이 씨의 사촌오빠, 남자친구를 공갈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에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