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2배 가까이 증가 '사망자 수는 15% 감소'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출처:/ 뒷좌석 안전띠 TV 광고 캠페인 캡처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출처:/ 뒷좌석 안전띠 TV 광고 캠페인 캡처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6월 1일 부터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6월 한 달 동안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도로공사는 1일 오후 2~4시 전국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부과 차로를 지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점검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는 연 평균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 광고, 웹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