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이 같이 감기 또는 구내염을 비롯해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오는 크고 작은 질환들로 인해 면역력 증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C가 주목 받고 있다.
이전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매스컴을 통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증대 및 여러 가지 효능들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우리 몸에는 1~1.5kg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으며 장내 세균이 어떤 비율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면역력이 결정된다. 장내에 유익균이 많을수록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모든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식품으로부터 섭취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충용 제품을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매스컴에서 보도된 프로바이오틱스의 다양한 효능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유산균주가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균주의 종류에 따라 장 내에서 기능하는 위치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 유산균주보다는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유산균주의 종류를 최대로 배합해 제작된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공인기관 특허를 받은 유산균주가 포함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또한 식약처 기준에 따른 한국인의 일일 프로바이오틱스 권장섭취량의 최대치는 100억이므로,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는 100억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 면역력 증대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비타민C가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감귤류인 오렌지, 자몽, 귤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석류, 브로콜리 등이 있다. 하지만 수용성비타민인 비타민C의 특성상 열과 불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시에 손실되는 양이 많아 음식만으로 보충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영양제 형태로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면역력 증대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식생활 개선 및 운동이 우선돼야 하고, 추가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C를 함께 보충할 수 있는 복합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간편하게 면역력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에이팜건강>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