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가 시장 내에서의 고유 포지셔닝과 운영 안정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의 시작부터 최근 창업자 관심 증가까지 이어지는 흐름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서울 한남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진출한 다운타우너가 주요 상권 중심의 직영 출점과 SNS기반의 소비자 확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강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 다운타우너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서며 예비 창업자들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운타우너는 직영 중심의 운영 전략을 유지하며 품질 관리와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더불어 10개 이상의 직영점 전체 매출 월 평균매출 1억 이상 기록 (24년 기준)하며 회전율과 객단가 중심의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한 상태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에 대응하는 트렌디한 메뉴 개발력과 '아보카도 버거', '생 바질 모짜렐라 버거' 등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시그니처 제품 중심의 상품 기획 노하우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브랜드 측은 이러한 요소들이 소비자 만족도와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장 운영 효율, 주방 동선 설계, 상품 전략, 굿즈 및 인테리어 디자인 등 전반에 걸쳐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돼 있으며, 이 역시 운영 안정성과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외형 확장보다 '브랜드 집중도'에 중점을 둔 운영 전략을 통해 소비자 충성도와 브랜드 이미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운타우너는 최근 샐러디 자회사로 편입되며 25년 6월부터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 4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샐러디 본사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다양한 창업 형태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식자재 부문은 동원홈푸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구조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증명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실제 창업 상담 문의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다운타우너는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품질 중심 전략을 유지하면서, 파트너 창업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