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젯항공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부대 행사 '2025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ASEAN Business Awards, ABA)'에서 관광 부문 최우수상(Grand Winner)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아세안비즈니스자문위원회(ASEAN-BAC)가 주관하고 있는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는 아세안 지역의 경제 성장과 통합, 그리고 공동 번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비즈니스 어워즈다.
이번 성과는 베트남의 대표 휴양 도시 다낭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신규 직항 노선 취항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노선을 통해 아세안 주요 거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관광과 비즈니스를 잇는 '아시아의 하늘길 허브'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취항한 이번 노선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세 번째 노선으로, 기존의 하노이·호찌민-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보완하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항공편 운항 횟수를 주 42회로 확대한다. 신규 취항 노선을 통해 여행객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두 도시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양국 간 관광과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 동남아 전역의 연결성을 한층 높이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며 글로벌 경제와 문화 교류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역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비엣젯항공은 향후 유럽과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가고 있다.
이번 수상과 신규 노선 취항은 관광 진흥과 문화 교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다. 한국과 동남아를 넘어 세계를 잇는 하늘길을 확장해온 비엣젯항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항공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비엣젯항공은 혁신적인 뉴에이지 항공사 모델로 현대적인 항공기 운항 체계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아 아세안 지역의 유수 항공사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1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비엣젯항공은 아태지역 전역에서 170개의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탑승객 수 2억5천만 명을 돌파하며 '아시아의 하늘길'을 대표하는 차세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과거에도 아세안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동남아 부문 최고의 항공사(Best Company in Aviation in Southeast Asia)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스카이트랙스(Skytrax),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 Ratings),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World Business Outlook),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등 세계 유수 기관으로부터 서비스 품질과 혁신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