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또 한번 일본 찾았다…'특별 웃음 축제' 기대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가 한일 웃음 대통합에 나선다.

2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는 일본 특집 '개그콘서트 in JAPAN' 1편으로 꾸며진다.

앞서 '개그콘서트' 팀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 있는 오타 시민회관(Ota Civic Hall)에서 특집 녹화를 진행했다. 약 10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고, 한일 실력파 개그맨들이 준비한 웃음 대잔치를 즐겼다.

2년 연속 '개그콘서트'의 일본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8인조 걸그룹 유니스가 특별 게스트로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한다.

이날 '데프콘 썸 어때요'는 '썸남썸녀' 신윤승, 조수연이 일본으로 여행 온 콘셉트로 진행된다. 유니스 진현주, 코토코, 임서원은 조수연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이로 등장하는데, 유니스와 조수연이 어떤 관계인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개그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였던 지난해 공연은 현지 교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그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일본에서 K-코미디 무대를 펼치게 됐다.

K-코미디의 글로벌 활약 가능성을 보여줄 '개그콘서트' 일본 특집은 오는 21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