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걸밴드 레드오파츠(Red Oparts)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레드오파츠는 3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OUT OF PLAC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DISCO’는 단순한 댄스 트랙을 넘어선다.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과 새로운 시도를 막는 사회적 억압 속에서도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쾌한 리듬과 위트 있는 가사로 무겁지 않게 풀어내며 팀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특히 레드오파츠는 전 멤버가 앨범 작곡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보컬 중심의 기존 걸밴드 구성과 달리, 멤버 강리온이 주요 랩 파트를 맡아 독특한 팀 색깔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레드오파츠는 음악성과 개성을 동시에 갖춘 신예 걸밴드로,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오파츠는 데뷔 앨범 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