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창공연구소와 함께하는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문가 빌드업' 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 모집에 나선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이번 과정은 온라인 마켓 전문가가 되고 싶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창공연구소와 함께 2025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문가 훈련생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24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20-40대 경력단절 여성, 온라인 마켓 취업 및 창업 희망자·SNS 및 유튜브 콘텐츠 관심자·자사몰 구축 및 마케팅 스킬업 희망자 등 참가 신청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크게 6단계로 구분된다. '직무소양(20시간)'에서는 기업가 정신과 전자상거래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자사몰 구축(92시간)'에서는 시장분석, 소싱, 상품, 솔루션, 운영, 오픈마켓 등 전반적인 구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튜브 쇼핑(52시간)'에서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콘텐츠 제작, 미래전략 등 유튜브 채널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AI 툴을 익힐 수 있는 '캔바, 감마(4시간)', 엑셀 실무기본 및 함수와 데이터 관리가 포함된 'OA 기초 및 심화(12시간)', 스타트업 기업 대비 구직 전략 및 스킬 향상과 면접 전략까지 제공하는 '취업대비(16시간)'도 교육한다.

특히 해당 과정은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월 10만 원의 참여 촉진 수당도 지급한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1:1 취업 컨설팅과 온라인 쇼핑몰 및 자사몰 운영 노하우까지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마켓 전문가를 꿈꾸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디지털 전문가 빌드업' 과정의 참가 신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금융(보험) 총무 사무원' 과정에 대한 훈련생도 모집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사무직 취업을 희망하는 20~40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가족부 지원 여성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으로 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임민지 기자 minzi56@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