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일본 팬들과 호흡을 나눴다.
이장준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 크림 라이브 아사쿠사(CREAM LIVE ASAKUSA)에서 단독 팬미팅 '장준타운'을 개최하고 오후 1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장준타운'은 이장준이 골든차일드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으로, 그는 앞서 지난달 서울에서 '장준타운'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서울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전회 전석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장준은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 '필 미(Feel Me)'를 비롯해 블락비의 '예스터데이(YESTERDAY)', 일본 록밴드 튜브(Tube)의 '더 시즌 인 더 선(The Season in the sun)' 커버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섬세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장준은 '이프(IF)', '나랑 해', '렛 미(LET ME)', '브리드(Breathe)'로 이어지는 골든차일드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장준타운' 타이틀에 걸맞게 자신을 '이장'으로 소개한 이장준은 '주민 소통의 날' 코너를 통해 사전에 작성된 질문을 읽고 답하며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 외에도 두 가지 보기 중 선호하는 쪽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 자신의 과거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스타 과거 특별공개' 코너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장준타운'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장준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본 솔로 팬미팅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덤명)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첫 무대부터 긴장이 바로 풀렸다.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