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러블리즈 케이가 인천구단 시구자의 꿈을 이루게 됐다.
15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러블리즈 케이가 오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케이의 시구자 발탁은 홈팀 SSG랜더스가 주말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하면서,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 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는 케이를 초청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러블리즈 케이는 “오랫동안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는데, 감사하게도 SSG랜더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 당일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그리고 올 시즌 창단 첫해를 맞은 SSG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이는 내달 뮤지컬 ‘태양의 노래’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